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묵화 / 김수종
2006-08-08 10:41:03
묵화 / 김수종
청난
 
맑은 난을 바라보고 있노라니
내 모든것이 맑아지는구나.....
 
추국
가을에 은은한 국화 향기 맡으니
내마음에 국화 향기 퍼지는구나.....
 
가을 바람 맞으며
황금 들판 걸으니
세상 어떤 것들이
부러울 수 있으랴
 
은은한 국화 향기
가을을 전해 오네.....
 
맑은 바람이 내몸을 스치니
내마음 또한 맑아지는구나......
 
 
은은히 퍼지는 매화 향기가
내 마음속에서 가득 하리라
山이 좋아 山에 살고
水이 좋아 水에 산다
 
아침에 맺힌 이슬은
태양을 보면 숨어 버리고

내눈에 맺힌 눈물은
그대를 보면 숨어 버린다
 
사랑이란 내 모든것을 다줄 수 있을때 하는말.......
 
비운만큼 채울수있고 버린 만큼 얻을 수 있다
오직 믿음의 정절을 지키니 그향기가 절로 나네......
 
꽃은 벌을 마다 하지 않고
사람은 사람을 마다 하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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